No. 13

관리자영영

아델라이데 메르세데스

No. 12

No. 11

No. 10

관리자영영

남장시켜 왕자로 자란 재키 ㅋ ㅋ ㅋ ㅋ ㅋ ㅋ 코티용 간다.

No. 9

관리자영영

그려만 봤다

관리자영영

허억 내가 외출하기 전에 뭘 잘못만졌는지 홈이 찌그러져있길래 헐레벌떡 파일들 롤백했다...

710

관리자영영

흐아악 어서오세요!!!!!!!!!!!(레드카펫~~~~~~~~~!! 저도 배너 납치해왔습니다 ^______^♡

No. 8

관리자영영

옷이 예쁘다는 이유로 얼떨결에 컬러전신을 그려버리는 저세상복지러가 있다?!!?

No. 7

관리자영영

재키 잡다한 로그 쭉 정리해봄... LINK

No. 6

관리자영영

이 전신은 낙서로 끝날지두

No. 5

말로 한 모든 것들은 죄악이 되고 죄악은 세월 사이로 들어가 화석이 된다는 걸 당신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벼랑에서 마지막으로 웃고 있을 때, 나는 수백 개의 하얀 협곡 너머에 있었습니다.

당신의 웃음이 나의 이유였던 날. 이상하게도 소멸을 생각했습니다. 환희 속에서 생각하는 소멸. 체머리를 흔들었지만 소멸은 도망가지 않고 가까이 있었습니다.

원망하다 세월이 갔습니다.
이제야 묻고 싶습니다. 두렵지는 않았는지. 망해버린 노래처럼 그렇게 죽어갔던 과거를 당신은 어떻게 견뎌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나는 오늘도 소멸만 생각합니다. 협곡을 지나온 당신의 마지막 웃음을 폭설 속에서 읽습니다. 왜 당신은 지옥이라고 말하지 않았나요.

그렇게 죽어서 다시 천 년을 살 건가요. 당신은?


- 허연, 폭설

관리자영영

허연 시인의 시가 좋다.............
남자 시인을 사랑하지 않기로 했는데...........
속절없이 좋다.................
리디에 있는 시집 세권 다 사버림

관리자영영

시의 모든 문장이 좋지 않아도 좋다 구구절절 그냥 읽어내리다 단 한 문장이 가슴에 닿아도 좋음
허연 시인의 시는 못박듯 좋은 문장이 한줄 이상 있곤 해서... 예를 들어 이렇다...


몹쓸 봄이다. 석양의 일이다.

*

폐허의 불문율이 있다. 묻어버린 그 어떤 것도 파내지 말 것. 폐허 사이로 석양이 물처럼 흐를 때 속수무책으로 돌아올 것

*

내가 내 욕망의 화자가 되어야 하는 건 지나친 형벌이다.

*

알면서도 다 알면서도 잔해를 남겼다. 후회한다. 돌아가고 싶다. 내가 짓고 내가 허물었던 것들에게.

관리자영영

새삼 건조하고 무겁고 그러나 무심한듯 놓여있는 문장들 너무 좋아하는듯

관리자영영

최석우 시인의 시들을 사랑하는데 이제 시집을 더이상 구할 수 없으면 나는 어쩌면 좋지..........
가능하면... 대가를 내지 않고 시를 자꾸만 외어대지 않기로 했다

No. 4

관리자영영

들불연 엔딩후

관리자영영

아아아아ㅏㅏ아아아아.........너무귀여워...............기절.........................................단자님로그붙여둠ㅠ(불펌ㄹㅇ개오짐  LINK